나주에서 9일 동안 펼쳐진 ‘2015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폐막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8-16 10:15 수정일 2015-08-16 10:40 발행일 2015-08-1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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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년야구대회 종료 1
강인규 시장이 시상식에서 우승팀과 선수들에게 트로피를 전달하며 격려하고 있다.(나주시)

2015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가 지난 15일 시상식과 함께 9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지난 8월 7일 레이스에 들어갔던 2015 U-15 전국 유소년야구대회는 전국에서 129개팀 7천여명의 선수와 동호인이 참가하여 9일 동안 5개 리그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124경기가 치러졌다.

불볕 더위 속에서 치러진 경기는 △영산강리그는 광주 동성중

나주배리그는 대구 경복중  금성산리그는 광주 진흥중  목사골리그는 대구 경상중  빛가람리그는 인천 부평리틀야구단이 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강인규 나주시장과 홍철식 시의회의장, 신금섭 나주시야구협회장과 류재석 나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이광한 KBO 육성위원장이 참여했다.

강 시장은 시상식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도 개인과 학교의 영예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어난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과 무더위 속에서도 열띤 응원을 함께해준 가족과 야구관계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욱더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나주시와 KBO, 나주시야구협회, 대한야구협회, 한국리틀야구연맹의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나주시에서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요식업소는 물론, 지역관광과 농산물 판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토록 힘썼다.

나주=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