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 거리 곳곳마다 태극기 물결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8-13 10:57 수정일 2015-08-13 10:59 발행일 2015-08-13 99면
인쇄아이콘
제70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 대대적 전개

강진군은 지난 12일 강진군청 광장에서 제70주년 광복절을 경축하고 애국심 고양을 위해 대대적인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새마을운동 강진군지회,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 자유총연맹 강진군지부, 강진완도 새마을금고는 물론 강진경찰서, 강진군청 등 민·관 합동으로 500여명이 참석해 거리행진을 벌였다.

군은 태극기 달기운동 참여 홍보물과 태극기를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고, 전 군민 태극기 달기 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특히 14일 임시공휴일 지정 등 ‘국민 사기 진작 방안’의 정부정책에 맞춰 캠페인을 전개해 군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3

또한, 군은 임시공휴일 지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어린이집 긴급보육 이행,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과의 간담회를 통한 임시 공휴일 자발적인 참여 유도, 고려청자박물관 무료 관람, 공공청사 무료 개방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올해 상반기 역시 태극기 달기운동 캠페인을 전개했고, 5600장의 태극기를 기증받아 읍면 시가지 1300개소에 가로기를 게양했으며 시범 아파트(5개소)와 시범 마을(11개소)에도 공급했다.

더불어 대형 태극기를 군청 청사 벽면 등 3개소에 게첨하고, 읍면에 태극기 판매소도 설치하여 누구나 쉽게 국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강진군은 광복절 이후에도 새롭게 조성된 강진 오감통과 마량 놀토 수산시장에 대형 태극기를 게첨하는 등 태극기 달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곳곳이 태극기 물결로 넘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