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지역 고3 수험생 200명 초청 ‘학생부 종합 모의전형’ 진행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8-10 15:51 수정일 2015-08-10 16:01 발행일 2015-08-1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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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지난 6일 호남 지역 22개 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학생부 종합 모의전형’을 진행했다.

이번 모의전형은 목포대가 2016학년도 학생부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에게 대학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으며 광주, 전남·북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고3 수험생 200여 명이 참가했다.

특히 모의면접에는 지적학과 등 인기 학과를 중심으로 총 39개 학과에서 교수위촉사정관, 전임사정관, 고교교사 등이 직접 서류 및 면접 평가위원을 구성해 학생 2명당 15분씩 면접을 진행했다.

또한, 목포대는 면접에 참여한 학생들의 평가영역별 보완점에 대한 피드백 결과를 추후 각 고교로 발송할 예정이다.

서재현 목포대 입학본부장은 “이번 모의전형을 통해 지역 고교생들에게 학생부 종합전형 평가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면접평가에 대한 부담감을 줄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 며 “앞으로도 목포대는 사회적 책무성을 갖고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통한 부담없는 대학 입시준비가 가능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2015년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주관 교육부)에 전남권 대학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돼 학생부 종합 모의전형을 비롯한 학과탐방, 고교방문 전공특강, 중학교 자유학기제 등 지역 중·고교에 대한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목포대는 오는 8월 25일에 지역 고교를 대상으로 실시 예정인 학생부 종합 2차 모의전형을 현재 접수 중으로 많은 지역 고교의 관심을 기대하고 있다.

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