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 월출산 氣찬랜드, 휴가철 피서 인파 ‘북적’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8-05 11:32 수정일 2015-08-05 12:54 발행일 2015-08-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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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만 2만여 명의 피서객 몰려 북새통
150805-월출산_기찬랜드 관광객 인산인해 보도사진

전남 영암의 월출산 氣찬랜드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8월 첫 주말 청정 계곡수를 즐기려는 피서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영암군에 따르면 월출산 氣찬랜드에 지난 주말에만 2만여 명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으며 개장 이후 3주 만에 입장료 수입 1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월출산 氣찬랜드를 방문하는 입장객의 50% 이상이 수도권을 비롯한 도시민들이어서 지역 상가를 이용하기 위해 줄지어 서 있는 등 氣찬랜드가 전국적인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함으로써 지역경제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월출산 氣찬랜드는 천연계곡의 자연미와 인공풀장의 안전함을 겸비한 자연형 야외풀장 6개소, 휴게정자, 휴게음식점과 700여대의 주차장시설이 조성되어 있으며 야외 물놀이장은 월출산 맥반석에서 흘러나오는 청정 자연 계곡 물을 몸으로 직접 느낄 수 있어 이용객들의 호응도와 만족감이 매우 크다.

또한, 2013년부터 개장한 실내 물놀이장은 워터슬라이드를 포함한 각종 놀이기구를 날씨와 관계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영암 氣찬랜드는 천혜의 자연과 이를 잘 활용한 명품 관광휴양지로 웰빙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이 되고 있다”며 “다양한 문화공연행사와 함께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을 영암에서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1일 개장한 氣찬랜드는 8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영암=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