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주말 7만 관광객 찾아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8-02 10:40 수정일 2015-08-02 10:43 발행일 2015-08-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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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피해 완도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
지난 1일 무더위를 피해 완도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에 7만여명의 인파가 찾아 더위를 식혔다.(사진제공=완도군)

완도군은 지난달 3일 개장 이후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해 활기를 띠지 못했던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으며, 지난1일 7만여 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개장 이후 이날까지 17만여 명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완도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폭150m 길이 3800m에 달하여 규모가 크고, 한 폭의 그림 같은 백사장은 연중 가족, 연인은 물론, 대기업 하계휴양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으며 연간 평균 100만 명이 다녀가는 물놀이 명소이다.

신지 명사십리 해수욕장은 지난해 국민안전처 ‘10대 물놀이 안전명소’로 선정되었으며, 12년 연속 ‘안전사고 제로’ 해수욕장으로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안전하고 깨끗한 모래사장, 시원한 송림, 편리한 주변 시설을 두루 갖춘 해수욕장에서는 완도의 자랑인 전복, 명품광어 등 최고의 맛 여행도 즐길 수 있다.

또한,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해병대 완도전우회원들이 일일 4~6명씩 조를 짜서 해수욕장 폐장시 까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지 명사십리 상가 번영회장 백영팔씨는 “오랜만에 많은 인파가 찾아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며, 청정한 환경에서 생산된 완도산 수산물을 위생적으로 맛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완도=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