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5천여 명의 한농연 회원과 지역 주민 참여
전라남도 농업경영인대회는 농업경영인의 화합을 도모하고 전남의 희망찬 농업실현을 기원하기 위해 2년에 한 번씩 개최된 대규모 행사다.
이번 대회는 꿈을 현실로! 농업·농촌의 리더 전남 한농연!을 주제로 지난29일부터 8월1일까지 3일 동안 화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김승식 한농연 전라남도연합회장은 “그동안 정부의 개방농정 속에서도 농업과 농촌을 지켜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농업경영인의 힘이었다”며 “농업회생을 바라는 새로운 비전제시를 기다리는 농업인들의 기대에 정부도 호응해 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낙연 도지사는 치사를 통해 “전라남도 농업경영인은 전남농업의 지도자이자, 전남농정을 책임진다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이 농업으로 성공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바라는 것”이라며 “앞으로 전남 농업경영인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하고 “농림축산식품부와 한농연 중앙회도 아울러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지사는 또 “내년 여수에서 개최될 한농연 전국대회가 사상 유례없이 알차고 재미있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친환경농산물 전시·판매와 농기계 전시,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져 관심을 끌고 있다.
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