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심야식당' 아닌 영화 '심야식당' 13만 관객 돌파

김동민 기자
입력일 2015-07-23 07:00 수정일 2015-07-23 07:16 발행일 2015-07-22 99면
인쇄아이콘
main_poster
영화 ‘심야식당’ 포스터 (사진제공=영화사 진진)

기대와 우려 속에 시작한 SBS ‘심야식당’ 드라마는 시청자에게 외면 받고 있지만 영화는 꾸준히 입소문을 타며 13만 관객수를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국내에 개봉한 영화는 22일 기준 13만 69명을 기록했다.

개봉 26일만에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가 가진 12만명을 넘어선 ‘심야식당’은 상반기 다양성 영화 최고 흥행작 ‘스틸 앨리스’의 11만명도 넘어섰다.

이로써 ‘심야식당’은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이후 3년 동안 흥행작이 없던 일본 실사 다양성 영화 시장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게 됐다.

‘심야식당’ 열풍은 주연 배우 코바야시 카오루 내한을 시작으로 스타 셰프들의 추천이 이어지면서 가속도가 붙었다.

박준우 셰프가 홍보대사로 나선 것을 시작으로 홍석천까지 합류해 ‘심야식당’을 추천했다. 특히 서울 국제 음식 영화제에서 영화가 한번 더 소개되며 영화가 꾸준히 관객을 만나게 됐다.

김동민 기자 7000-ja@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