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한화손해보험은 14일 오후 2시 서초동 사옥 대강당에서 ‘뇌·심혈관질환에 관한 보험의학적 연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보고회는 장기보상업무의 정확한 보상처리 기준으로 민원을 최소화하고, 직원들의 업무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미 메티컬팀장 발표하에 의료심사 업무 담당 직원과 업계 관계자 등 총 107명이 참석해 △자기공명영상(MRI), 단일광자 단층촬영(SPECT) 검사 판독 사례 △2대 진단비(뇌/심혈관) 관련한 질병의 해부학적 구조와 심사 기준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이 궁금해 하는 다발성 민원과 의료분쟁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김태철 장기보험부문장은 보고회를 마친 후 “최근 금융감독원의 금융관행 개혁과제에 따라 보험업에 대한 감독규제가 더 엄격해지고 소비자보호 기능이 더욱 요구되는 상황”이라며 “우리 회사도 전문의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정확한 보험 심사기준을 제시해 계약자 보호에 앞장서야한다. 보상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정확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