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감정평가업무에 중소형 법인 참여 허용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7-14 14:50 수정일 2015-07-14 14:54 발행일 2015-07-1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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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현재 5개 대형 감정평가법인으로만 제한된 감정평가 업무에 대해 중소형 법인들에게도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파산저축은행 PF 사업장 등의 매각 및 회수업무와 관련한 이번 감정평가 업무 참여 확대는 정부의 규제 개혁 정책에 부응하고, 사회적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예보는 사실상 과거 대형 감정평가법인에게만 주어졌던 입찰 자격요건을 폐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보는 금번 전담 감정평가법인 선정과정에서 대형 감정평가법인 5개사 외에도 중소형 법인 3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

선정된 평가법인은 향후 1년간 순번제로 관련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며,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해 해당 물건의 특성에 따라 대형 및 중소형 평가법인을 구분해 업무를 위탁할 계획이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