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제5대 광양경제청장 취임 "세계최고 물류도시 도약"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7-06 11:54 수정일 2015-07-06 15:41 발행일 2015-07-06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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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청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브릿지경제 이기우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하 “광양경제청”)은 6일 광양경제청 대회의실에서 조합회의 위원, 청 직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대 권오봉 신임 청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권오봉 신임 청장은 전남 장흥출신으로 여수에서 초·중교와 여수고등학교를 거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26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한 후 재직기간 동안 기획예산처 재정분석과장, 국회예결위 파견관(국장급),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등을 거쳤으며, 미주리대 경제학 석사 학위를 받은 재정 전문가이기도 하다.

올해로 개청 11주년을 맞이한 광양경제청은 율촌 2·3산단, 황금산단, 세풍산단, 하동 갈사만조선산단 등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외국인 투자유치 및 주거환경 조성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으나, 재정전문가인 신임 권오봉 청장의 취임으로 각종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오봉 신임 청장의 중앙부처 각계각층 인맥과 경제개발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풍부한 현장 경험은 앞으로 광양만권을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산업 중심도시로 개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권오봉 신임 광양경제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광양만권 개발을 위한 투자유치 전략과 더불어 지역 상생발전을 최우선 전략과제로 추진하여 광양만권이 세계 최고수준의 물류·산업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온갖 노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양=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