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손보, 스마트폰으로 가입하는 ‘원데이등산보험’ 출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7-01 15:31 수정일 2015-07-01 15:33 발행일 2015-07-0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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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보험
The-K손해보험 직원과 산행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지난 6월 27일 인왕산 정산에서 ONE-DAY등산보험 출시를 응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The-K손해보험은 ‘원데이등산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등산 중 상해로 인한 골절, 화상시 진단비와 수술비를 정액 보장하고 입원한 경우에는 4일째부터 하루 3만원씩 최장 180일까지 입원일당을 지급한다. 후유장해 보험금은 최고 1억원이다.

원데이등산보험 특징은 스마트폰에 원데이보험 앱을 설치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휴대폰이나 신용카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즉시 효력이 발생하며 보험에 가입한 등산객은 하루 보험료 1290원으로 안심산행 필수품을 챙길 수 있다.

기존 원데이자동차보험과 마찬가지로 하루단위 보험상품이며,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산객 수요를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The-K손해보험 관계자는 “원데이보험은 보험증권을 이메일로 발행해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모바일보험이며 그만큼 보험료를 더 낮췄다”며 “자연을 사랑하고 산을 아끼는 회사의 취지가 담긴 상품”이라고 밝혔다.

The-K손해보험은 이번 원데이등산보험을 출시하면서 사용자 편의를 고려해 기존 원데이보험 앱을 리뉴얼했다. 디자인을 간소화한 것 외에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고 일부 기기에서 발생했던 가입시 오류를 해결하면서 모바일보안을 강화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