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손보 '더드리는건강보험' 출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7-01 10:54 수정일 2015-07-01 10:59 발행일 2015-07-01 99면
인쇄아이콘
NH농협손해보험_(무)더드리는건강보험 출시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NH농협손해보험은 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희귀난치질환 등 4대 중증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무배당 더(The)드리는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험은 보험료가 인상되지 않는 비갱신형 상품으로 고액 치료비가 요구되는 암, 급성심근경색, 뇌출혈에 대해 병의 진행단계에 따라 추가 보장이 가능하다.

암 진단시 이미 4기암이거나 간암, 폐암, 혈액암 등 특정암일 경우 일반암 진단비 3000만원에 추가적으로 최대 5000만원을 보장해준다. 일반암으로 진단비를 받은 이후 해당 암이 4기암으로 진행되더라도 최대 5000만원의 보험금을 더 지급한다. 기존에 진단받은 암 이외의 새로운 4기암이나 특정암을 진단받게 될 경우에도 추가 5000만원을 보장해 최대 8000만원까지 보장 가능하다.

가입 고객이 뇌출혈이나 급성심근경색증을 진단 받은 후 해당 질환이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에도 중증 뇌출혈진단비, 중증 급성심근경색증 진단비를 추가로 지급해 각각 최고 8000만원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말기폐질환, 말기간경화, 말기신부전증 등 3대 말기질환과 6대 희귀난치성질병(재생불량성빈혈, 운동뉴런질환, 파킨슨병, 심근질환, 모야모야병, 전신성홍반루프스) 진단비도 보장한다.

납입면제 혜택의 범위도 넓혀 암,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증 진단시 보험금 지급은 물론 이후의 보험료 납입을 면제해주어 고객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준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이 보험은 15세부터 65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순수보장형과 환급형 중 선택 가능하다. 환급형에 가입하고 암 진단 없이 만기계약을 유지하면 최대 500만원의 정액 환급금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농·축협을 통해서 상품에 대한 상담 및 가입이 가능하며 농협손보 설계사를 통해서도 가입할 수 있다.

환급형 상품 30년 만기 전기납 기준으로 40세 남자의 경우 보험료는 월 7만7500원, 여자는 월 5만986원이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