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 후원 ‘랑랑 주니어 음악캠프’ 참가자 모집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6-25 11:45 수정일 2015-06-25 12:08 발행일 2015-06-25 99면
인쇄아이콘
보도사진_알리안츠 주니어 음악 캠프_2
‘주니어 음악 캠프 2014’ 참가 학생들과 랑랑(맨 오른쪽)의 모습. 왼쪽에서 세 번째가 한국 참가자 정지원 군.

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알리안츠생명은 알리안츠그룹이 후원하는 랑랑 국제음악재단에서 ‘주니어 음악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주니어 음악캠프는 중국 출신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랑랑이 알리안츠그룹의 후원 하에 설립한 랑랑 국제음악재단의 청소년 프로그램이다. 알리안츠그룹은 2013년 1월 피아니스트 랑랑이 후원하는 음악교육에 젊은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내용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로 세 번째인 이번 주니어 음악캠프는 전세계에서 엄선된 10명의 피아노 영재를 초청해 11월 18일부터 24일까지 6박 7일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저명한 뮌헨 국립음악대학의 청소년 아카데미 음악교사들에게 피아노 개인레슨을 받으며 랑랑과의 마스터 클래스에 참가하게 된다. 또한 음악 홍보대사로서 랑랑과 함께 비엔나지역 국립학교에서 피아노 공연을 펼치고 다른 참가자들과 문화적 교류도 나눈다.

만 15세 미만 어린이라면 7월 31일까지 누구나 랑랑 국제음악재단 홈페이지에서 참가 지원이 가능하다. 랑랑 국제음악재단은 참가자와 동반 보호자(단 12세 미만 참가자에 한함)의 항공, 교통, 숙박, 식음료 등의 일체 경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캠프에 한국 학생 최초로 참가했던 정지원 군(16)은 “캠프에서 제공했던 레슨, 문화 탐방 등 프로그램이 만족스러웠고, 꿈에 그리던 피아니스트 랑랑과 만나 공연까지 펼쳤다니 꿈만 같다”며 “피아니스트로 성장하고 싶은 어린이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