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농작업 대행사업” 적극적으로 펼쳐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6-09 05:25 수정일 2015-06-09 07:09 발행일 2015-06-09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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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작업대행(나주봉황농협)4

브릿지경제 이기우 기자 = 농협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고령화로 영농인력부족이 심한 농가의 농작업 애로해소를 위하여 농사일을 대행하는 “농작업 대행사업”(2008년부터 7년 연속 농작업 대행)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농작업 대행사업”은 육묘에서부터 모내기, 수확, 건조, 판매까지 농사일 전반에 걸쳐 지원하고 있으며, 무인헬기와 광역살포기 등을 이용한 대단위 방역활동을 통해 만성적으로 시달리고 있는 농약 중독문제를 예방하고 있다.

전남농협은 지난해 관내 128개 농협이 보유하고 있는 농기계 4천여대를 이용하여 논갈이, 이앙 및 수확 등 전남 농작업 면적의 25%(이앙:15천ha, 수확:12천ha,경운:97천ha,방제:47천ha 등)의 농작업을 대행하여 영세소농, 부녀농 및 고령농 등 취약농가의 농작업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전남농업 농작업 면적의 약 30%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남경 농협본부장은 “그동안 벼농사 위주의 농작업 대행 사업을 올해에는 밭작물, 동계작물 등으로 더욱 확대하여 농업인의 생산비용을 줄여 주고, 농업인에 대한 영농편익과 농가일손 부족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