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여수에 개소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6-03 14:12 수정일 2015-06-03 14:12 발행일 2015-06-03 99면
인쇄아이콘
농수산 벤처, 웰빙관광특화, 친환경 바이오화학 거점으로 육성
브릿지경제 이기우 기자 = 전남창조경제헥신센터가 지난 2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가져 지역의 창조경제 정책 드라이브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었다.

전국 17개 중 12번째로 개소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여수시 덕충동 옛 GS칼텍스 교육장을 GS에서 150억원을 투입하여 현대적이고 창조적인 감각을 가미한 최첨단 시설로 리모델링한 것으로 부지 12,998㎡, 건물 2,370㎡의 규모에 창업 및 중소기업 아이디어 상담실, 멘토링, 교육, 시제품 제작실, 보육시설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센터 인근에 21개의 숙소를 갖춘 레지던스형 창업공간(Incu Vill)을 갖춰 혁신센터 최초로 창업 희망자들이 기숙사에 거주하면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구할 수 있어 지역의 인재들이 맞춤형 제작시설을 활용해 마음껏 도전에 나설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GS그룹이 주축이 되어 운영하게 될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농수산 벤처 창업과 육성, 청정 자연·문화자산을 활용한 세계적 관광산업 육성, 폐목재를 활용한 부탄올 생산 등 석유를 대체할 바이오화학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의 사업을 지원하게 되며 이를 위해 창조경제혁신펀드, 바이오화학펀드 등 총 1,39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여수=이기우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