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릿지경제 이나리 기자 = LIG손해보험은 오는 2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LIG타워에서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3일 공시했다.

안건은 △정관 변경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변경의 건 등이다.

사내이사 선임에서는 김병헌 LIG손보 대표와 신건수·신용인·이봉주 현 사외이사 4명은 재선임하고, 신응호 한국금융연수원 부원장과 허정수 국민은행 재무본부장 상무, 심재호 삼성생명 해외사업본부장 등 3명은 신규선임되는 안건을 논의한다.

사외이사 선임은 신건수·이봉주·신용인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심재호 삼성생명 해외사업본부장을 신규선임한다.

LIG손보는 KB금융의 인수가 완료되면 국민은행에 이어 그룹에서 2번째로 자산이 큰 자회사가 된다. 다만 지연되고 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융지주회사(FHC) 자격 승인을 23일까지 받아야 한다. KB금융이 LIG손보 미국법인을 손자회사로 편입하려면 FRB의 자격 승인이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