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협회,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2만8551명 선정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6-03 12:00 수정일 2015-06-03 12:54 발행일 2015-06-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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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손보협회이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2만8551명을 선발했다고 3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들은 6월 1일부터 1년간 자격이 부여된다.

생·손보사별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현황을 보면 생보는 1만5070명을 손보는 1만3481명을 인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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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설계사 인증률은 11.3%로 전년(10.5%)대비 소폭 상승했다. 손보설계사 인증률도 13.3%로 전년(10.4%)대비 2.9%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보사에서 선발된 인증설계사는 동일한 생명보험회사에서 평균 12.3년 동안 꾸준히 활동했고, 평균연령은 48.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인증자들의 13회차 및 25회차 평균 유지율은 각각 97.8% 및 92.4%로 조사됐다.

손보사 우수인증설계사들은 평균 13.4년 동안 꾸준히 활동했으며, 평균연령은 50.2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인증자들의 올해 13회차 유지율은 93.7%로 전년보다 소폭(1.6%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우수인증설계사들에게는 인증로고 사용권(명함, 가입설명서, 보험증권 등)이 부여되고 우수인증설계사 소식지가 발송된다. 생보업계의 경우 우수인증설계사에게 ID카드를 발급해 영업활동시 고객에게 제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인증제도를 통해 보험설계사의 전문성 제고 및 완전판매 등이 유도돼 보험소비자 보호 및 보험산업 신뢰도 제고에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인증자들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인증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완전판매 영업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생·손보협회는 2008년 5월부터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도입해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 8회를 맞이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