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민원종사자 위한 힐링캠프 열어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6-02 10:30 수정일 2015-06-02 10:53 발행일 2015-06-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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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2일 경기도 용인의 한화생명 연수원에서 ‘제1회 우수 금융민원종사자를 위한 힐링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6개 금융협회(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금융투자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와 200여명의 민원업무종사자가 참여한 이번 힐링캠프는 감정노동자인 금융회사의 민원업무종사자를 위로·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금융감독원장 및 6개 금융협회장은 우수 금융민원종사자를 격려했고, 선정된 우수 금융민원종사자에게는 금융감독원장 표창 및 금융협회장 표창이 수여됐다. 금융감독원장 표창은 우리은행, 신한생명, 롯데손해, 키움증권, 삼성카드, 웰컴저축은행이 수상했고, 금융협회장 표창은 대구은행, 라이나생명, 삼성화재, 신한금융투자, KB국민카드, 키움저축은행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도 윤대현 교수(서울대학교 병원)의 ‘최신 스트레스 관리기법’ 특강과 최유경 실장(현대카드)의 ‘악성민원인에 대한 대처방안’에 대한 특강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민원업무 처리와 관련한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번 제1회 힐링캠프 개최를 시작으로 더욱 알차게 힐링캠프를 준비할 예정이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애쓰는 금융민원종사자를 위로하고 격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