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유방암 보장 강화한 여성암보험 출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5-18 17:36 수정일 2015-05-18 17:36 발행일 2015-05-1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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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보험이 일반암대비 보장이 소액화된 유방암을 일반암과 동일하거나 더 크게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하는 새로운 개념의 (무)SAFE여성암보험을 18일 출시했다.

한국유방암학회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은 지난 2011년 기준 여성에게 발생하는 암 가운데 갑상선암에 이어 두 번째(14.8%)로 흔하다.유방암 발병 환자 수가 1만7000명으로 15년간 4배로 증가했다.

이렇게 환자가 급증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방암보험은 소액암으로 분류돼 충분한 보장이 이뤄지지 않았다.

라이나생명이 이번에 선보인 상품은 유방암 발병 비율이 높은 나이대에 보험료 인상 없이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유방암도 일반암과 동일하게 보장하도록 설계했다.

가입대상은 25세부터 50세 여성이면 가입이 가능한 60세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유방암 발병 비율이 높은 나이대에 보험료 인상 없이 고액의 치료비가 발생하는 유방암과 일반암까지 보장한다.

보험료는 주계약 가입금액 2500만원, 유방암 의무특약 가입금액 1250만원일 경우 40세 연령 기준으로 월 3만9200원으로 일반암 및 유방암을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단 계약일 이후 2년 이내 유방암 진단시 ‘유방암 보장금액’의 10%, 유방암 이외의 일반암과 소액암으로 진단시는 각각 해당보장금액의 50%를 지급한다.

홍봉성 라이나생명 사장은 “유방암은 치료비가 많이 들지만 2010년 이후 점차 소액화돼 그동안 충분한 보장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여성 고객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이번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상품을 출시하기 위한 라이나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