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안츠생명 ‘글로벌다이나믹멀티에셋펀드’ 1년 수익률 9.4%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5-11 10:55 수정일 2015-05-11 10:55 발행일 2015-05-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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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은 ‘글로벌다이나믹멀티에셋펀드’가 지난해 5월 첫선을 보인지 1년만에 누적수익률 9.4%(2015년 5월 7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글로벌 증시를 대표하는 지수인 MSCI AC가 5.1%를 기록한 것과 비교했을 때 매우 우수한 성과라 볼 수 있다. 글로벌다이나믹멀티에셋펀드는 ‘(무)알리안츠뉴파워리턴변액유니버셜보험’에 탑재된 중위험 중수익을 추구하는 리스크 컨트롤펀드 3종 중 하나다. 펀드 변동성을 낮게 유지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상황에 따라 다양한 투자지역, 투자대상을 커버하는 ETF를 선별 투자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내외 주식, 채권, 원자재, 단기자산 등 다양한 자산군의 상대강도를 주기적으로 체크해 상대적으로 상승세에 있는 자산을 찾아 교체 투자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펀드는 시장상황에 따라 펀드 내 투자 대상을 다이나믹하게 교체 운용할 수 있어 금융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

무엇보다 운용과정이 시스템에 의해 자동적으로 조절된다는 장점이 있다. 리스크 컨트롤펀드는 운용시스템 내에 목표 변동성 관리 기능이 있어 증시의 가격 변동에 따라 자산 투자비중을 자동으로 조절해 펀드 수익률 변동성을 일정 수준 이내로 관리할 수 있다.

박대양 알리안츠생명 자산운용실장은 “고객의 소중한 장기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면서도 동시에 물가상승을 감안한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연구를 했다”며 “글로벌다이나믹멀티에셋펀드는 선진국 및 이머징국가의 주식, 국내주식 등 다양한 자산군의 상관관계를 정밀 측정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일정한 시스템에 의해 주가가 급락할 때에는 변동성을 제어하고 상승할 때에는 수익을 챙기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