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실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4-20 10:30 수정일 2015-04-20 10:30 발행일 2015-04-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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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은 교통사고 유자녀들을 대상으로 멘토링(Mentoring)활동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아동들은 직원들로 구성된 멘토들과 함께 50개의 직업을 체험했다.

이 멘토링활동은 작년 3월부터 분기마다 과학 체험관, 수목원, 대학로 공연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교통사고 유자녀의 정서적 안정을 지원해 왔다. 금번 행사는 2015년을 맞아 처음 만나는 자리로 19일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한국잡월드 어린이 체험관에서 진행됐다.

LIG손해보험_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활동_사진1

세계 최대규모 종합 직업체험관인 이 곳에서 50여개의 직종을 체험한 아이들은 멘토들의 생생한 설명을 들으며 자신이 갖게 될 미래의 직업을 꿈꿀 수 있었다. (사)녹색교통운동을 통해 2015년 지원 대상으로 선발된 10명의 아동들은 향후 1년간 LIG손보 멘토들과 정기적으로 만나며 정서적 유대관계를 이어가게 된다. 사내 직원 중 지원자들로 구성된 멘토들은 아동들의 진로 상담이나 기초 경제·금융교육, 문화체험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도희 LIG손보 사회공헌팀장은 “자동차보험을 주력상품으로 삼고 있는 손해보험사로서 교통사고 유자녀들과의 결연을 통해 꾸준한 관심을 주고 싶었다”며 “멘토링 사업과 더불어 장학금 사업의 병행을 통해 보다 많은 교통사고 유자녀에게 희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IG손보는 지난 2005년부터 교통사고 유자녀를 위한 장학금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매년 10여명의 아동을 선정, 지금까지 총 100여명의 유자녀에게 1억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