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나를 담은 가족사랑 교보New종신보험’ 출시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4-06 17:33 수정일 2015-04-06 17:33 발행일 2015-04-0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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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이 사망보장은 물론 장수해도 의료비나 생활비를 미리 받을 수 있는 ‘나를 담은 가족사랑 (무)교보New종신보험’을 6일 선보였다.

이 상품은 의료비나 생활비가 필요할 때 사망보험금에서 앞당겨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보험가입금액의 80% 이내에서 가입금액을 매년 일정한 비율로 감액하고 감액분에 해당하는 해지환급금을 매년 생활비로 수령하는 구조다.

생활비는 은퇴 이후부터 90세까지(최소 2회부터 최대 20회까지) 받을 수 있으며 생활비를 수령하다 사망할 경우 그 시점의 잔여 사망보험금(가산금 포함)을 받게 된다.

또 은퇴 후(60세, 65세, 70세 선택) 필요한 노후의료비를 사망보험금에서 선지급해 준다. 주계약 1억원에 가입할 경우 은퇴나이 이후 질병이나 재해로 입원하면 입원 첫날부터 1일당 5만원, 중증 수술을 받으면 1회당 200만원씩 받을 수 있다.

의료비는 8000만원까지(가입금액의 80% 한도) 횟수에 제한 없이 받을 수 있고 의료비를 받다가 사망하는 경우 이미 수령한 의료비를 뺀 나머지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받는다.

은퇴 후 10년간 매년 건강검진을 받을 경우 매년 7만원(1억원 가입 기준)을, 건강에 문제가 없어 의료비를 받지 않는 경우에는 매년 3만원을 보너스로 적립금에 가산하거나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대개 노후에 입원일수가 급격히 늘어나는데 부담이 큰 의료비를 사망보험금에서 미리 받아 실질적인 보장혜택을 누릴 수 있는 획기적인 상품”이라며 “나이가 들수록 의료비 부담이 커지는 현실에서 생존기간 내내 의료비 지출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효과가 있어 건강한 노후를 유지하는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