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6000억달러 달성’에 민관 힘 모은다

김태구 기자
입력일 2015-04-02 16:16 수정일 2015-04-02 16:16 발행일 2015-04-0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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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5단체·재외공관장 오찬감담회…수출 확대를 위해 민관 협업 강조

수출 60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경제계와 재외공관장이 함께 손을 잡았다.

전국경제인연합회를 비롯한 경제5단체는 2일 서울 중구 소공호텔에서 2015년 재외공관장회의차 내한한 재외공관장, 총영사를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었다.

2015-04-02 재외공관장 상담회 (6)
2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재외공관장 초청 경제5단체 오찬’에서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규 인도대사, 송재희 중기중앙회 부회장, 유흥수 일본대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 윤병세 외교부장관, 강호갑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김정관 무역협회 상근부회장, 모철민 프랑스 대사, 임성남 영국대사,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사진제공=무역협회)

이 자리에서 전경련 허창수 회장은 “연초 글로벌 경제가 유가 및 환율 변동성 확대, 중국 경기 둔화 등 불안정성이 해소되지 않고 있지만 경제계와 재외공관장이 함께 손을 잡고 올해 수출 6천억 달러 달성을 위해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중FTA 체결 발효, 동남아·중동· 중남미와 경제한류 확산,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확산, 마지막으로 제약, 농업과 그리고 의료, 컨텐츠를 비롯한 서비스 등 새로운 분야의 수출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찬간담회에는 STX중공업 정태화 사장, 대림산업 이철균 사장, 플랜트산업협회 염동관 부회장, 조해형 나라홀딩스 회장 등 기업인 200여명과 윤병세 외교부 장관, 유흥수 주 일본 대사,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 임성남 주 영국 대사를 비롯 200여명의 재외공관장이 참석했다.

김태구 기자 ktg@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