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신보 전남센터, 올해 ‘1조3천억원’ 신규보증 지원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4-02 12:21 수정일 2015-04-02 12:32 발행일 2015-04-02 99면
인쇄아이콘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전남지역보증센터(센터장 안순호, 이하 농신보 전남센터)에 따르면 지난 한해 광주·전남에 있는 농어업인과 농어업법인 4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1조1,500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도 농수산 정책자금 등에 총 1조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정책자금 등 본격적인 자금수요가 발생하는 5월까지 ‘구하면 찾는다’라는 홍보를 통해 관내 신규 농식품 업체의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고자 사전에 현장을 방문하여 상담하고, 보증 지원하는 마케팅 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또한, 창업 농어업인·농수산물 가공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여 농업의 6차 산업화 지원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창조 농어업정책에 부응하고자 청장년 귀농 창업자금, 농어업전문 교육이수자,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양식시설현대화사업, 농식품 우수기술 사업자 등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우대하고, 상시 상담체제를 구축하여 올해 말 총 보증잔액 2조5,000억원(3월말 보증잔액 2조4천2백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순호 센터장은 “이 지역 채소가격이 하락하고 수산물 생산량이 대폭 감소하는 등 어려움에 처한 농어가에 대해 집중상담과 선도적인 마케팅을 통해 지원가능업체를 발굴ㆍ보증 지원함으로써 지역 농어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 기금은 2001년부터 광주·전남에 5개 센터(목포.광주.나주.순천.해남)를 개설하고 농어가에 보증지원을 해 오고 있다.

목포=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