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나생명, 취약계층 위한 치과진료소 발대식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3-26 19:04 수정일 2015-03-26 19:04 발행일 2015-03-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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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나생명은 26일 시그나타워 강당에서 ‘2015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홍봉성 시그나사회공헌재단 이사장, 권용현 여성가족부 차관,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 원장을 비롯해 서울대치과병원 및 라이나생명 진료봉사팀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라이나생명 찾아가는 치과진료 발대식
‘2015년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 발대식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라이나생명)

찾아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는 라이나생명이 설립한 시그나사회공헌재단이 6년째 운영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이다. 여성가족부와 서울대치과병원을 비롯해 다문화 가족, 한부모 가족 등 우리 사회 취약계층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진료가 시급한 지역을 찾아가 무료로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이 활동은 2010년 6월 첫 진료를 시작으로 2014년까지 5304명이 혜택을 받았다.

올해에는 여성가족부에서 각 지역 다문화지원센터 신청을 받아 선정한 총 9개 지역(화천, 함안, 안양, 곡성, 고성, 구리, 경산, 고창, 계양)을 방문해 진료를 할 계획이다. 라이나생명 임직원과 서울대치과병원 의료진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한다.

수도권 지역은 1일, 지방은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해당 지역 저소득층 어린이에게는 불소도포와 충치치료를 성인에게는 스케일링부터 충치치료와 발치까지 다양한 치과치료 혜택을 제공한다. 현장에서 치료가 불가능한 심화진료 환자들은 선별 과정을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추가 진료를 실시한다. 또한 다문화 가정의 건강한 치아 관리를 위한 구강건강 교육책자도 13개국 언어로 제작해 확대 배포할 예정이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