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전 공직자 가거도 해경 헬기 사고 위문금 전달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3-26 16:42 수정일 2015-03-26 16:42 발행일 2015-03-26 99면
인쇄아이콘
A14U1507

신안군(군수 고길호)은 26일 서해 해양경비안전본부(본부장 송나택)를 방문하여 지난 13일 발생한 가거도 응급환자 수송 해경헬기 추락사고로 순직한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는 뜻으로 신안군 전 공직자의 정성이 담긴 위문금 26,920,000원을 전달했다.

신안군 공직자들은 평소 의료여건이 열악한 도서지역민의 생명줄이 되어 기상악화에도 불구하고 불철주야 구조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라면 각종 재난현장으로 달려왔던 희생자들의 투철한 사명감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했다

이에 앞서 신안군에서는 가거도 지역주민들이 헬기추락 희생자 가족 돕기 성금을 모아 전달하였으며 신안군 이장단협의회와 각 읍면에서도 슬픔을 함께 나누는 뜻있는 분들이 위문금 전달 의사를 밝히고 있다.

신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