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中법인 여섯 번째 지점 개설

이나리 기자
입력일 2015-03-23 17:28 수정일 2015-03-23 17:28 발행일 2015-03-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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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23일 중국 산시성(陝西省) 시안시(西安市)에 중국법인 여섯 번째 지점을 개설하고 다음달 24일에는 중국 인민재산보험공사(PICC)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중국에서 가장 많은 거점을 확보함 외자계 손해보험사에 올랐다.

[삼성화재] 중국 섬서지점 개소식(2)
삼성화재 안민수 사장(사진 오른쪽 여덟번째)이 중국법인ㆍ섬서지점 직원들과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 삼성화재)

이날 지점 개소식 행사에는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과 황해청 서안시 부시장 등 중국 정부 및 한국 기업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성화재는 1995년 베이징사무소를 시작으로 중국에 진출해 2005년에는 외자계 보험사 중 최초로 상하이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섬서지점은 북경(北京)지점, 심천(深)지점, 소주(蘇州)지점, 청도(靑島)지점, 천진(天津)지점에 이은 삼성화재 중국법인의 여섯 번째 영업거점이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9일 중국 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산시성 영업 인가를 받았고 이번 지점 개설로 중국에서 가장 많은 거점을 확보한 외자계 손보사가 됐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안민수 사장은 “중국 동부연안 지역뿐만 아니라 서부내륙지역까지 영업거점을 확보하게 돼 중국법인이 새롭게 도약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또 다음 달 24일 중국 최대 손해보험사인 인민재산보험공사(PICC)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하고 교육·연구 목적의 인적 교류와 글로벌 보험교환 거래 등에서 업무 교류를 할 예정이다.

이나리 기자 nallee-babo@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