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가족기업 상생을 꾀하기 위한 한마음 행사 개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3-23 11:21 수정일 2015-03-23 11:22 발행일 2015-03-2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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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가 지난 20일 ‘2015 대구한의대학교 가족기업 한마음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주)동양종합식품, (주)해동기술개발공사, (주)대연건설 등 48개 산학협력 가족기업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가족기업_한마음_단체사진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20일 (주)동양종합식품, (주)해동기술개발공사, (주)대연건설 등 48개 산학협력 가족기업과 지자체 및 유관기관, 대학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대구한의대학교 가족기업 한마음 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대구한의대학교)

가족기업은 대학과 기업이 지속적 관계를 맺어 교수 및 학생들이 직접 기업의 연구 인력으로 투입돼 상호간 인적·물적 자원을 체계적으로 공유하는 맞춤형 산학협력체제다.

기업과 대학 모두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는 선진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대구한의대는 전문연구 인력과 첨단 시설장비 및 기술·경영정보를 가족기업에 제공하고, 수요자 중심 교육시스템 구축으로 가족기업이 필요로 하는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한다.

대구한의대 변창훈 총장은 “산학네트워크를 종합, 관리하는 산학협력 허브(Hub)를 구축해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대학과 기업이 상호 윈-윈(Win-Win)하는 상생모델을 정착시키고, 지역산업 발전을 견인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산학협력체계 지속적 발전을 꾀하기 위해 산학협력중점교수 채용을 확대하는 한편 교수업적평가에 산학협력 실적 반영 강화, 멘토교수제 도입, 가족기업협의체 구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영화 산학협력단장의 사회로 변창훈 총장의 환영사와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최복준 제품성능기술과장의 ▲2015년 중소기업지원계획 안내, 대구한의대 이종만 교수(물리치료학과) ▲IPP형 일학습병행제 사업 소개, 대구한의대 정지석 기업지원센터장 ▲LINC사업 산업체 설문조사 안내 등의 주제발표로 진행됐다.

경산=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