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농협, 텃밭 주말농장 첫 개장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3-22 07:59 수정일 2015-03-22 09:05 발행일 2015-03-2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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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농협(본부장 안홍기)은 22일 지역 1500세대에 대한 주말농장 분양을 끝내고 이날 화원농협을 시작으로 개장한다.

이날 대구 달성군 화원고교 뒤편 주말농장에는 신청 가족은 물론 농협 임직원 등 모두 150여명이 참석해 상추, 쑥갓, 시금치, 열무 등의 채소 씨앗과 퇴비 및 비료를 나눠주고 심었다.

주말농장 가족은 앞으로 텃밭에 한 해동안 씨뿌리기, 밭갈이, 거름주기, 제초작업, 수확 등의 경작 활동으로 다양한 영농체험을 경험한다.

또 첫 분양으로 농사에 어려움을 겪는 도시민의 경우 농협 영농지도사, 농장주 현장 지도를 받아 주말농장을 이용할 수 있다.

김태환 화원농협 조합장은 “자녀들과 함께 땀의 소중함을 배우고 안전한 먹거리를 직접 길러 건강밥상을 차릴 수 있다는 것이 주말농장의 가장 큰 매력”이라며 “도시민의 주말농장 분양요구 증가에 맞춰 주말농장 분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서변동, 팔공산 인근 주말농장 일부 미분양이 있어, 희망자는 농협 대구본부(053-760-3033)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