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밥' 전국 최고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3-20 13:17 수정일 2015-03-20 14:53 발행일 2015-03-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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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의 ‘밥’ 맛이 전국 최고로 나타났다.

교육부가 매년 급식 질 향상 및 발전을 꾀하기 위해 연세대학교에 위탁 실시하는 학교급식 만족도 조사에서 대구교육청이 전국 1위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22일부터 올해 1월21일까지 4개월간 17개 시·도교육청별 초·중·고등학교 4개교, 학생(360명), 교직원(120명), 학부모(120명) 등 600명에게 무작위 표집해 3개 품질요인(13개 풀질속성)에 대한 설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급식의 질, 급식운영, 급식에 대한 환경 조사 등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보다 나은 급식의 질 향상과 학생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금년도 식생활교육 교재 및 메뉴·레시피북 발간·보급, 잔반 1/2감량, 나트륨 저감화 및 SEFS(셰프 ; The School of Excellent Food Service, 학교급식우수교) 지정·운영 등을 통해 급식 만족도 최고 수준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교육청이 그동안 ‘맛있고 행복한 맞춤형 대구학교급식’운영을 목표로 따뜻하고 영양적으로 균형 잡힌 식사 제공, 품질 좋은 식재료 구매, 식당 설치 및 노후 급식시설 현대화, 알레르기 유발식품 및 영양표시제 등 다양한 급식관련 정보 제공으로 학교급식의 질과 교육 수요자의 인식도 향상을 꾀한 노력의 결과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