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우정청, 이달 23일 스마트 전통시장 오픈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3-20 10:12 수정일 2015-03-20 10:26 발행일 2015-03-20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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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전통시장
우체국전통시장(<a href="http://www.epostsijang.kr).(사진제공=경북지방우정청)">www.epostsijang.kr).(사진제공=경북지방우정청)

경북지방우정청(청장 이병철)은 전통시장 활성화 및 상인들의 판로개척을 지원키 위해 이달 23일부터 인터넷(

www.epostsijang.kr), 모바일(m.epostsijang.kr)로 전국의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우체국 전통시장’을 오픈한다.

전국 88개 전통시장, 147개 상점의 상품을 구입할 수 있고, 올해 상점 수를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인터넷과 모바일로 구매한 상품은 우체국 택배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달된다.

‘우체국 전통시장’은 차별화된 ICT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자동알림서비스(Push 서비스)와 위치기반서비스(LBS)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마케팅 기능으로 전통 시장 인근에 위치한 고객들의 경우 이벤트, 할인 등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스토어뷰(360° 파노라마 가상현실), 가상스토어 등으로 전국 유명 전통 시장의 구석구석을 화면으로 구경하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느낄 수 있는 정감어린 서비스인 덤, 떨이, 에누리 등의 이벤트에 참여하면 가격을 할인 받을 수도 있다.

오픈 기념으로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우체국 전통시장’ 앱을 다운받으면 할인쿠폰을 받는다.

또한 전통시장 상품을 2만 원 이상 결제한 회원 가운데 선착순 500명에게는 2만원 상당 한과를 증정한다.

이병철 경북지방우정청장은 “우체국 전통시장 오픈으로 인터넷과 모바일 기반의 24시간 온라인 상점 제공, 우체국의 물류서비스, 콜센터 상담지원 등 통신판매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됐다”면서 “전국 우체국 네트워크와 ICT를 융합해 침체된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북=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