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문예창작영재교육원 개강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3-12 15:35 수정일 2015-03-12 15:37 발행일 2015-03-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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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이 14일 오후 2시 올해 문예창작영재교육원을 대구교육연수원에서 개강한다.

2008년 개원한 교육원은 문예창작 분야에 영재성이 짙은 학생들의 맞춤형 교육을 위해 운영하는 전국 최초 문예창작 영재교육 기관이다.

1교육과정과 문예영재반 활동(2014)
지난해 문예영재반 활동 모습.(사진제공=대구교육청)

문향(文鄕)에 대한 대구의 위상을 되찾고 문학 창작 지망생들의 역량을 강화키 위해 시작한 교육원으로 8개반으로 나눠 운영된다.

중학교부는 시 1개 반과 소설 3개 반으로, 고등학생부는 시 1개 반, 소설 2개 반, 시나리오 1개 반으로 구성돼 있다.

각 반별 인원은 15명 내외로 총 참여 학생은 122명이다.

교육은 토요일마다 4시간 학기당 9주(36시간)로 구성돼 문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실질적인 문예창작 실습으로 진행된다.

대구교육청 한준희 장학사는 “대구교육청 문예창작영재교육원이 문향(文鄕)인 대구의 위상을 높이고 내면적인 깊이를 지닌 훌륭한 작가들을 배출, 미래의 성장 동력인 콘텐츠 개발을 통한 문화 창조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대구=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