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나주혁신도시 전력그룹 4개사와 MOU체결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3-12 12:02 수정일 2015-03-12 12:31 발행일 2015-03-12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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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목포대학교(총장 최일)는 3월 11일 한전 본사에서 빛가람혁신도시로 이전한 전력그룹 4개사 및 광주·전남 6개 대학과 공동으로 지역 인재양성 및 R&D 협력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전 조환익 사장과 전력거래소 유상희 이사장, 한전KPS(주) 최외근 사장, 한전KDN(주) 임수경 사장과 목포대 최일 총장을 비롯한 광주과기원·동신대·순천대·전남대·조선대·호남대 총장이 참석했다.

[2015. 3. 11]협약후 단체사진
나주혁신도시 한전 본사에서 지역인재양성 협약후 단체사진(사진제공=목포대)

주요 협약 내용은 ▲전력에너지 분야 공동 과제 발굴 및 연구개발 ▲연구시설 및 실험장비 공동 활용 ▲전력그룹사 맞춤형 전문인재 양성 및 지역 대학생 채용기회 확대 ▲지역 대학생 대상 교육·연수프로그램 운영과 전문인력 교류 ▲기타 지역 R&D 및 인재양성 협력 등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목포대는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전력그룹사와의 다양한 교류협력 강화로 지역 균형발전 기여와 함께 에너지 분야 관련 졸업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전 조환익 사장은 “지역대학의 발전이 빛가람시대 한전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미래이고 희망이다“ 며 ”광주전남 지역사회의 믿음과 기대에 대해 진정성을 가지고 부응할 것이며, 빛가람 지역이 대한민국 에너지전문 인재양성의 요람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목포대 최일 총장은“앞으로도 목포대는 특성화 우수학과인 전기공학과를 중심으로 수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함으로서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최적의 인력 양성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는 그동안 빛가람혁신도시 이전 전력그룹사와의 다양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하여 빛가람 에너지 벨리 조성사업 정책개발 협력과 함께 지역 발전에 부합하는 에너지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코디네이터로의 역할을 활발히 수행해 오고 있다.

무안=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