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월 새단장, 국토대청결운동으로 시작해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3-11 14:06 수정일 2015-03-11 14:06 발행일 2015-03-11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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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소1
11일 오전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대진 도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한규 안동시의장 등 도의원과 시의원, 새마을회 등 20개 단체 1000여 명이 참석해 국토대청결 운동에 나섰다.(사진제공=경북도청 새마을봉사과)

‘2015 세계 물 포럼’을 앞둔 경북도가 11일 손님맞이 대청소에 나섰다.

이날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 장대진 도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한규 안동시의장 등 도의원과 시의원, 새마을회 등 20개 단체 1000여 명이 참석했다.

안동 낙동강 둔치에서 시작된 이날 대청소는 새봄을 맞아 생활 주변에 쌓인 쓰레기를 수거, 깨끗한 사회 분위기 조성 및 도민 참여 의식 제고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주낙영 행정부지사는 “강과 산은 생명의 근원이고, 자연은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왔기 때문에 아름답게 보존하고 다시 되돌려 줘야 한다”면서 “쓰레기는 버리는 사람, 줍는 사람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며, 개개인 모두가 가정과 직장에서 자원재활용, 쓰레기 안버리기 등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실천하는 노력들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낙동강변 안동대교에서 시작해 법흥교까지, 또 안동대교에서 성희여고 주자장까지 9개 구역을 나눠 쓰레기 수거활동과 함께 자연보호 캠페인을 진행했다.

윤위영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경북도는 이달을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의 달로 정해, 도내 23개 시군이 강과 산, 바다에 버려져 있는 영농 폐자재, 생활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설 계획”이라며 “각 시군 자체적으로 ‘깨끗한 우리 동네 만들기’ 자율 청소를 추진해 마을길, 마을 앞 실개천 등지를 청소할 계획이다”고 했다.

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