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하양 컨테이너에서 10대 男 숨진 채 발견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3-08 15:39 수정일 2015-03-08 15:44 발행일 2015-03-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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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졸업한 10대 학생이 컨테이너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7일 오후 2시20분께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농사용 컨테이너에서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A(15)군이 숨져 있는 것을 밭 관리자 B(75)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군 머리에서 약간 찢어진 상처가 발견돼 경찰이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주변 인물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A군의 부모가 지난 2월 22일 A군이 집에 돌아오지 않는다며 경찰에 가출 신고를 낸 상태다.

경산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