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산림자원으로 소득 꾀한 모델 개발키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3-08 09:44 수정일 2015-03-08 09:44 발행일 2015-03-0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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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금) 산림6차산업-와인터널
산림분야 6차 산업화의 대표적 사례로 ‘청도 감와인’이 꼽힌다. 와인터널 모습.(사진제공=경북도청)

경북도는 8일 산림분야 6차 산업화에 대한 경북형 모델을 개발키로 했다.

산림자원을 활용, 산촌마을의 소득증대로 임업인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전달키 위해 마련됐다.

도는 3∼8월까지 6개월간 대경연구원과 함께 6차 산업화 경북형 모델 개발을 정책과제로 정해, 이 기간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춘 경북형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도내 성공적 사례로 ‘청도 감와인’을 꼽는다.

청도 감와인은 지역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는 감을 원료로 주류 제조기술을 활용, 청도와인(주)을 설립해 마케팅을 전개했다.

특히 폐철도 터널을 와인 숙성 창고로 활용, 특색 있는 체험관광 상품으로 개발한 다분야 산업 협력으로 꼽힌다.

경북도 권오승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산림분야에서 지역별로 특성에 맞춘 특성화된 경북형 시범 모델을 개발해 임업인과 산촌마을 소득증대를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분야 6차 산업 국내 사례로는 다분야 산업 협력으로 신시장 개척에 성공한 청도와인(주)과 생산과 기술의 융·복합으로 가치를 창출한 고부가가치형 장흥 헛개, 향토 임산물을 현지 외식업에 접목한 외식산업형으로 제천 藥菜樂가 꼽힌다.

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