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6일 성당과 교회 등지를 돌며 연쇄적으로 불을 낸 혐의(현조건조물방화)로 박모(42)씨를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키로 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5일 오후 4시49분께 대구 동구의 한 성당에 들어가 벽면에 설치된 책장의 책에 갖고 있던 라이터로 불을 내고, 같은 날 오후 5시30분께에는 동구 한 교회 2층 창고에 몰래 들어가 불을 내, 창고 일부가 불에 탔다.
대구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