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제네바 모터쇼서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 공개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5-03-05 16:12 수정일 2015-03-05 16:55 발행일 2015-03-0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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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된 V12 자연 흡기 엔진으로 기존 아벤타도르 대비 50마력 향상된 750마력
탄소섬유 사용과 경량 엔지니어링으로 50kg 더 가벼워져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사진제공=람보르기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자사 양산차 시리즈 중 가장 빠르고 감성적인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더욱 강력해진 파워, 감소된 무게, 개선된 공개 역학 및 혁신적인 기술을 갖춘 아벤타도르 LP 750-4 슈퍼벨로체는 지금까지 출시된 모델 중 가장 순수한 람보르기니로 평가받는다고 람보르기니는 설명했다.

무게는 탄소섬유를 사용했으며 경량 엔지니어링을 통해 기존 아벤타도르 쿠페 모델 대비 50kg 감소됐다. 자연 흡기식 V12 엔진의 파워는 750 마력으로 50마력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2.8초만에 주파하며, 최고 속도는 시속 350km를 기록한다.

스테판 윙켈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사장 겸 CEO는 “아벤타도르 슈퍼벨로체는 성능과 순수한 주행 감성에 있어 지평을 넓혀 가면서 람보르기니 SV모델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슈퍼벨로체는 람보르기니 V12 슈퍼 스포츠카의 가장 큰 성공을 가져다 준 열정적인 오너들과 팬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모델이다”라고 말했다.

브릿지경제 =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