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란·투아렉·SM3 Z.E.까지…직접 타보세요"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5-03-05 14:37 수정일 2015-03-05 15:12 발행일 2015-03-0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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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6일부터 29일까지
르노삼성자동차, 6일부터 20일까지
현대자동차, 9일부터 5월 10일까지
현대차 아슬란 시승
현대차 아슬란(사진제공=현대자동차)

현대차, 폭스바겐코리아, 르노삼성 등 완성차 업체들이 3월을 맞아 대규모 시승 이벤트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자동차는 오는 9일부터 5월 10일까지 약 2개월 간 주요 지역으로 업무상 출장을 가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슬란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현대차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출퇴근 시승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대규모 시승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시승 프로그램은 ‘아슬란과 함께하는 고급스럽고 편안한 출장’을 콘셉트로 삼아 서울(서울역/김포공항), 대전(대전역), 대구(동대구역), 광주(광주역), 부산(부산역), 울산(울산역)을 방문하는 27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각각 1박 2일간 진행된다. 현대차는 아슬란 시승 프로그램에 선정된 고객의 출장 일정에 맞춰 각 지역의 KTX 운행 기차역으로 직접 아슬란 시승차를 인도해주고, 다음 날 같은 장소에서 차량을 반납 받는 방식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2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현대차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희망 고객을 모집하고, 추첨으로 선정된 당첨자에게는 매주 수요일 개별 연락을 통해 시승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을 안내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바쁜 일상으로 인해 직접 시승센터를 찾기 힘든 고객들에게 아슬란의 상품성을 알리는 동시에 고객들의 고단한 출장 일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마련된 이벤트”라며 “아슬란을 직접 체험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지속적으로 아슬란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르노삼성 SM3 Z.E.
르노삼성 SM3 Z.E.(사진제공=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도 국내 유일 세단형 전기차 SM3 Z.E.의 가격을 인하하면서 대규모 시승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는 SM3 Z.E. (RE트림 기준)의 가격을 사양 변경 없이 4338만원에서 4190만원으로 인하하고, 제주도 전기차 민간보급 공모기간인 6일부터 20일까지 SM3 Z.E. 시승 행사를 진행한다. 제2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열리는 6일부터 15일까지는 제주컨벤션센터 행사장에서 시승에 참여할 수 있으며, 16일부터 20일까지는 고객이 시승을 원하는 장소로 직접 찾아가는 시승 체험 이벤트도 진행한다.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티구안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과 티구안의 모습(사진제공=폭스바겐 코리아)

폭스바겐코리아는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33개 폭스바겐 전시장에서 SUV 스페셜 시승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구안, 투아렉을 비롯한 폭스바겐의 전 차종이 시승 가능하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번 이벤트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베스트셀링카 티구안과 강력한 퍼포먼스의 대형 럭셔리 SUV 투아렉을 비롯한 폭스바겐 전 차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시승 신청은 28일까지 폭스바겐코리아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 또는 폭스바겐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능하며, 온라인 시승 신청 후 시승한 고객 전원에게는 5000원 상당의 모바일 주유상품권이 증정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3월 한달간 전국 전시장에서 대대적인 SUV 시승행사를 개최하면서 보다 폭넓은 고객층들이 폭스바겐 모델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브릿지경제 =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