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변화, 공무원 '개선장군'으로 시작된다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3-04 14:47 수정일 2015-03-04 14:50 발행일 2015-03-0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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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사회 개혁과 경쟁력을 꾀할 新도청시대 새 일꾼 제시

경북도는 4일 ‘新 도청시대’에 맞춰 공무원들에게 ‘개선장군’ 모델을 제시하는 한편 ‘미래인재 디자인 seasonⅠ’을 발표했다.

김관용 경북지사는 최근 “경북의 미래 창조는 각 분야에서 묵묵히 일하는 인재들의 역량과 의지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혀 국민의 신뢰를 받는 새로운 경북의 ‘공직자 像’을 제시했다.

또 ‘미래인재 디자인 seasonⅠ’은 미래 경북을 이끌 창의 융합형 국민 일꾼 ‘개선장군’ 양성을 목표로 개혁인, 선봉인, 행정장인, 미래일꾼 4개 분야 14개 추진과제로 꾸몄다.

도는 첫째 도민의 신뢰받는 개혁적인 공무원을, 둘째 더 큰 경북을 위한 선봉장으로, 셋째 행정장인으로서 도전하고 행동하는 행정장인 모델을, 마지막으로 미래 경북을 책임질 국민일꾼 미래일꾼을 추진과제로 냈다.

이를 바탕으로 도는 미래인재 디자인 4개 분야 14개 과제에 대한 각 부서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전략회의와 실제 적용과정 모니터링 등으로 실행력을 갖춰 나간다.

이밖에도 도청 전 직원은 물론 출자 출연기관장과 직원, 시군 부단체장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 경북의 미래 공직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관용 지사는 “공무원이 일 잘하면 곧바로 도정 발전, 도민 행복으로 이어 진다”며 “미래를 대비하고 경쟁력 있는 공직사회로 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고민하고 도민 눈높이 수준까지 공직개혁을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재양성도 시대흐름에 맞게 개편해 전문성과 개방성을 높이는 한편 공직사회 경쟁과 활력을 높여야한다”면서 新 도청시대에 맞는 인적쇄신과 인재양성으로 도민이 행복하고 희망찬 미래가 보이는 경북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