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의 세계 활 축제가 4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15 대한민국축제콘텐츠 대상’을 수상했다.

축제글로벌 부문, 축제콘텐츠 부문, 축제관광 부문, 축제경제 부문, 축제예술 부문 등 5개 분야로 나눠 실시된 이번 심사에서 군은 활의 고장 예천 이미지에 적합한 활을 소재로 국내 최초 축제를 개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열린 제1회 예천세계활축제는 활사냥체험(필드아처리)과 국궁·양궁체험을 비롯 무예24기 공연, 편사놀이 뮤지컬, 세계활전시관 등을 운영해 큰 인기를 모았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군민이 함께 만들어 낸 예천세계활축제가 좋은 평가를 받게 돼 기쁘다”며 ”올해 개최되는 제2회 예천세계활축제는 활 저변확대와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는 10월15일부터 나흘간 한천체육공원에서 활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의 장이 열린다.

예천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