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공구상 개업 위해 공구 훔친 40대 구속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3-03 12:37 수정일 2015-03-03 12:59 발행일 2015-03-03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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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중부경찰서는 3일 중고 공구상사를 개업키 위해 주차된 차량에서 상습적으로 건설공구를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45)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20분께 대구 중구의 한 전기상점 앞 길가에 세워진 임모(37)씨의 스타렉스 차량 문을 열고 들어가, 45만 원 상당 충전드릴 2점을 훔쳐 자신의 오토바이에 싣고 달아나는 등 2013년 1월 15일부터 최근까지 대구지역을 돌며 같은 방법으로 모두 46차례 걸쳐 4450만 원 상당 건설공구를 훔친 혐의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3억 5000만 원 상당 건설공구 2000여 점을 증거물로 압수했다.

대구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