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다문화가정 이중언어사업에 선정

이기우 기자
입력일 2015-03-02 09:49 수정일 2015-03-02 13:50 발행일 2015-03-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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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군수 안병호)과 함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기영)는 국제구호개발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후원하는 이중언어지원사업 ‘언어 두 개, 기쁨 두 배’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중언어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가정 내 이중언어 학습으로 자연스럽게 양부모의 문화와 언어를 익힐 수 있도록 지원하며, 만 4~8세의 아이들이 부모와의 긍정적 상호작용을 통해 건강한 정체성을 발달하도록 돕는다.

또한, 매월 부모교육과 자조 모임을 운영해 부모와 자녀의 소통 활성화를 지원한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의 이중 언어 사용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화합을 도모해, 함평에 거주하는 모든 다문화가족이 엄마 나라말을 구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기우 기자 kwlee@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