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항공권, “11월이 가장 쌉니다”

이혜미 기자
입력일 2015-02-28 17:33 수정일 2015-02-28 18:31 발행일 2015-02-28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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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항공권 구입비용이 11월에 가장 싼 것으로 나타났다. 또 피서철 극성수기인 8월은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 여행가격 비교사이트인 스카이스캐너는 2012년부터 작년까지 3년간 항공권 구매 동향을 분석한 결과 11월 한국에서 출국한 항공권 가격이 가장 저렴했다고 28일 밝혔다.

주 단위로 구분하면 11월 셋째 주 출발 항공권 가격이 최저였다. 11월에 출국하면 한국-대만 왕복항공권은 연간 평균가격에 비해 17%, 필리핀은 16%, 중국은 14% 등 평균 12.7% 쌌다.

반면 항공권 가격이 가장 비싼 출발시기는 본격 휴가철인 8월이었고, 주단위로는 7월 넷째 주였다. 스카이스캐너는 최근 3년간 한국을 비롯, 전 세계에서 이뤄진 2억5000여만건의 항공권 발권내역을 분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브릿지경제 = 이혜미 기자 hm718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