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군은 물 환경 정책 수립을 꾀하기 위해 지역 오염원 종류 및 수질오염 발생량을 조사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3월 한 달간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사한다.

군은 수질보전을 위한 오염원 통계자료를 확보해 각종 수질관리에 따른 기초 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물 환경정책 수립에 활용돼 과학적인 수질정책 수립을 돕게 된다.

생활계, 산업계, 축산계, 토지계, 양식계, 매립계, 환경기초시설 현황, 기타 수질오염원 현황과 관련해 법정 리동별 인구현황 및 물 사용량 현황, 축산 농가별·축종별 처리현황, 폐수배출 사업장 현황, 양식장, 매립장 등 수질오염원과 관련된 모든 현황을 조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조사된 자료는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지자체의 수질오염 통계자료로 활용돼 수질오염총량관리, 환경기초시설 투자계획 수립 등의 중요 자료로 활용된다”고 말했다.

봉화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