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효자 '호두' 업그레이드 교육 실시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26 07:41 수정일 2015-02-26 09:09 발행일 2015-02-26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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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의 농가소득을 꾀하는 호두재배 기술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26일 오후 상리면 회의실에서 품목별 상설 호두재배 기술교육이 열렸다.

재배 농가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에서는 국립산림과학원 이상현 박사가 나와, ‘고품질 호두재배 핵심기술’을 주제로 호두나무 병해충예방, 품질향상 및 생산량 증가로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재배방법 교육이 진행됐다.

예천군 관계자는 “호두는 옛부터 머리를 좋게 하고 자양강장 효과가 뛰어나, 건강식품으로 사랑받아 온 과실로 지역의 새로운 명품 소득 작목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예천 호두는 친환경 웰빙시대에 맞춰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산을 많이 함유해, 노폐물 배출과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켜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탁월하다.

특히 호두는 병해충 발생이 적어 농촌 고령화에도 재배하기가 좋은 작물로, 현재 예천군 호두 재배면적은 76여ha 정도다.

예천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