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의 ‘콩 세계과학관’이 전문과학관으로 등록을 마쳤다.
이 과학관은 영주시에 설립된 세계 최초 콩을 주제로 한 과학관으로 10만2833㎡ 부지에 지하 1층?지상 1층으로 연면적 1493㎡ 규모다.
100억 원 사업비가 든 이 과학관은 콩 체험관은 물론 친환경생태체험단지를 조성해 4월30일 개관과 함께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콩의 생육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콩 생육장, 전통 장류체험 및 각종 콩 요리를 만들고 배울 수 있는 콩 체험관과 사과 따기 및 콩 재배 등을 직접 체험하는 영농체험장이 갖춰져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콩 세계과학관 건립은 국내 최초 장려품종인 부석태를 활용한 장류문화자원을 체험관광과 녹색성장 산업으로 육성코자 추진하는 농산업의 핵심 사업”이라고 말했다.
영주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