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김천대와 산학협력 맞손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25 16:42 수정일 2015-02-25 16:42 발행일 2015-02-25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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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도로공사와 김천대가 24일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지역발전을 공동 노력키로 했다.(사진제공=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24일 본사에서 김천대(총장 강성애)와 ‘산학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폭 넓은 교류로 상호 발전은 물론 지역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키로 했다.

도공은 ‘e러닝’ 등 지식자산과 김천대 재학생 대상 직장체험 기회를 김천대에 제공한다.

김천대는 도로공사의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한편 대학시설 이용 시 할인혜택을 제공케 된다.

또 양 기관은 지역발전을 위한 공청회, 세미나 등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도로기술 e-러닝’은 도공의 45년간 도로건설 및 유지관리 노하우가 담긴 사이버 교육 콘텐츠로 건설행정 및 안전, 교량 시공·설계 등 35개 과정으로 구성돼, 매년 국내 건설 분야 종사자 1000여 명이 유료로 학습해 왔다.

도공 관계자는 “김천시대를 맞아 지역밀착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며 “이 밖에도 김천시와 ‘지역상생발전위원회’를 꾸려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다음달 2일부터 김천대를 포함해 대구·경북지역 고등학교와 대학교 28곳에 도로기술 e러닝 컨텐츠를 무료 제공한다.

도공은 이를 위해 별도 홈페이지(https://uedu.ex.co.kr/kedu.do)를 운영할 계획이다.

김천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