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창조경제 핵심 전략사업 총력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24 15:54 수정일 2015-02-24 16:06 발행일 2015-02-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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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유일 '1+1 창조경제혁신센터'...경제 대변신 기반 마련

경북도가 지난해 12월 17일 ‘1+1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해 올해 핵심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은 앞으로 삼성이 참여하는 정부주도형, 포스코가 참여하는 기업자율형 등 2개를 구축해 창조경제 실현을 꾀할 계획이다.

또 북부지역 영주를 중심으로 한 국내 베어링 클러스터 조성과 올해부터 5년간 27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중소기업들의 국제규격에 맞는 품질검증 및 기술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동해안 원자력클러스터 조성 사업도 가시화 돼,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신한울 원전 대안사업은 타결을, 국제 원자력인력양성원 및 원자력 표준기술원 설립은 국책사업으로 추진된다.

원전세도 9년 만에 kwh당 0.5원에서 1원으로 2배 인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는 우선 국책사업으로 ‘창조경제 혁신센터 본격 가동’과 ‘하이테크 베어링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 ‘원자력 클러스터 조성사업’,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등을 추진한다.

또한 예타사업으로는 ‘경북형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휴면ICT 창조 생태계 조성사업’, ‘국가백신산업기술진흥원 건립사업’,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을 꾀한다.

경북도 관계자는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과 중앙정부의 정책과 시대적 트랜드에 맞는 예타사업의 핵심 과제는 다른 어떤 사업보다 채택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경북도 김학홍 창조경제산업실장은 “예타사업은 사업발굴에서부터 논리개발, 예타 통과, 국비확보 등 일련의 과정이 매우 어렵고 힘든 과정이다”면서 “지역 국회의원을 비롯 중앙부처와 긴밀한 네트워크 유지, 대학교수 및 관계 전문가들과 협업해 예타 최종 통과를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는 한편 차세대 新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