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영양플러스사업 대상자 모집

김장중 기자
입력일 2015-02-24 11:33 수정일 2015-02-24 12:41 발행일 2015-02-24 9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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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보건소(소장 강석좌)는 24일 저소득 가구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관리를 돕기 위해 3월2일부터 닷새간 ‘임산부 및 영유아 영양플러스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 영유아, 출산부 등을 대상으로 일정기간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해 영양섭취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한다.

지역 임산부, 출산부, 수유부, 만 6세 미만 영유아(2009년 11월 이후 출생아) 가운데 영양위험 요인이 있는 소득기준 최저생계비 200% 미만을 대상자로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건강상태에 따라 6개월에서 12개월까지 대상자별 맞춤형 식품패키지(쌀, 우유, 달걀 등)를 가정에 직접 배송하고, 영양관리와 보충식품 이용방법 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도 받는다.

혜택 받기를 희망하는 임산부, 영유아 보호자는 영주시보건소를 직접 방문해 접수해야 하고, 구비서류 심사와 빈혈검사, 신장, 체중, 식품섭취 상태 등 상담을 실시한다.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사본, 건강보험납부확인서, 기초생활보장 혹은 차상위 증명서류(해당자에 한함), 자동차등록증(직장가입자), 산모수첩(임신부) 등을 제출하면 된다.

영주시 관계자는 “2009년부터 실시한 영양플러스사업은 지난해에는 261명의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았으며 실질적인 영양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어 수혜를 받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궁금한 점은 영주시보건소 영양플러스 상담실(054-639-6527)로 문의하면 된다.

영주 = 김장중 기자 kjj@viva100.com